검색결과
  • 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수수가 익었다. 토란은 수척하니 벨 때가 되었다. 햇곡식이 풍성해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 마음이 무엇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항아리라면 지금이 제일 그득그득할 것이다. 들어내

    중앙선데이

    2007.09.23 04:07

  • [조주청의 원더풀! 실버 라이프 17] 지구촌 구석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비경

    ▶ 앙헬 폭포 앞에 서면 천상에서 긴 비단폭이 지상으로 펼쳐진 것 같다. 분초를 다투는 CEO가 잠시라도 여유를 갖긴 쉽지 않다. 호젓한 해외 여행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바쁠수록

    중앙일보

    2007.07.22 13:36

  • [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13. 생인손

    [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13. 생인손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집살이였지만 차림새 만큼은 미래의 패션 디자이너다웠다.'꼭 살아 돌아오게 해 주세요'. 나는 신랑 사진 앞에 물을 떠놓고 아침.저녁으로 기원했다. 일본군

    중앙일보

    2006.12.21 21:02

  • 행복 싣고 달리는 사랑의 핸들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단지 의식주 뿐만은 아니다. 인간으로서 품위와 자존심을 지키고 사회의 어른으로 존경을 받는 것도 생존 문제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중앙일보

    2006.06.05 11:02

  • "새해에는 마늘 팔러 일본 갑니다"

    "새해에는 마늘 팔러 일본 갑니다"

    ▶ 새해 첫날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과 직원들이 부산 광안대교에서 일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일, 천호식품 김영식(55) 회장은 새벽 5시30분에 일어났다. 집 앞

    중앙일보

    2006.01.12 14:37

  • [Jobs] 대낮에 문연 주점 "손님 몰리네"

    [Jobs] 대낮에 문연 주점 "손님 몰리네"

    한밤중이나 새벽까지 문을 여는 '시간파괴' 영업 전략을 구사하는 외식업체들이 매상을 짭짤하게 올리고 있다. 외식업 매출은 일반적으로 영업시간과 매장 규모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중앙일보

    2005.11.08 06:18

  • 고무신 신고 학당 꾸리는 전직 장관님

    고무신 신고 학당 꾸리는 전직 장관님

    2일 오전 7시30분 전남 장흥군청 지하 구내식당. 주민 70여 명이 '노력하고 준비하는 삶'에 대한 이동규 충남대 교수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수강생은 농민.약사.지방

    중앙일보

    2005.09.06 05:59

  • [김진의 정치Q] '차기'여론조사 1위 고건

    고건 전 총리는 한국 정치의 수수께끼다. 다른 차기 대선 주자들은 총리나 당 대표.장관.시장.지사.의원을 맡아 정치의 전면에 있지만 그는 야인이 된 지 반년이 넘는다. 젊음이 강조

    중앙일보

    2004.11.24 19:02

  • [아 참! 그 사람] 80, 90년대 날씨 전령사

    장마철에 이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면 어느 때보다 TV 일기예보에 눈길이 가게 마련. 지금이야 색색의 컴퓨터 그래픽과 아리따운 여성 기상캐스터 때문에 '쇼 프로그램' 못지

    중앙일보

    2004.07.22 15:02

  • [왜 高총리 제청권 거부 했나] 소신 지키기냐 이미지 심기냐

    [왜 高총리 제청권 거부 했나] 소신 지키기냐 이미지 심기냐

    25일 오전 9시20분쯤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집무실로 돌아온 고건 총리는 오후 5시30분 열린 이임식 전까지 조용히 이삿짐을 꾸렸다. 특유의 깔끔한 성격답게 직원들을 시키지 않고

    중앙일보

    2004.05.25 18:43

  • [ 시(詩)가 있는 아침 ] - '목욕탕에서'

    고형렬 (1954~)의 '목욕탕에서' 전문 따끔따끔한 탕 속에 들어가서 다리를 쭉 뻗고 누웠다. 앞에 나를 만만하게 보고 있는 사람은 지난 12월 전방에서 제대를 했다. 대학에 떨

    중앙일보

    2004.03.16 18:26

  • [온천&스파]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게 그립다

    [온천&스파]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게 그립다

    "으이구~, 시~원허다." 밤새 원고를 마감하고 동네 목욕탕에 들른 소설가 구보씨. 일요일이라 평소보다 손님이 많다. 두평도 안되는 탕은 옆 사람과 맨살이 닿을 만큼 비좁다. 보글

    중앙일보

    2003.11.07 14:34

  • [week& cover story]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게 그립다

    "으이구~, 시~원허다." 밤새 원고를 마감하고 동네 목욕탕에 들른 소설가 구보씨. 일요일이라 평소보다 손님이 많다. 두평도 안되는 탕은 옆 사람과 맨살이 닿을 만큼 비좁다. 보글

    중앙일보

    2003.11.06 15:10

  • 이젠 아저씨의 변신도 무죄

    이젠 아저씨의 변신도 무죄

    여성 속옷업체 '바바라'의 손영섭(36) 상품기획팀 과장. 결혼한 지 7년, 중학교 교사인 아내(34)와의 사이에 두 아이를 둔 평범한 가장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호감가는 인상이

    중앙일보

    2003.10.24 11:18

  • [week& 커버스토리] 이젠 아저씨의 변신도 무죄

    [week& 커버스토리] 이젠 아저씨의 변신도 무죄

    여성 속옷업체 '바바라'의 손영섭(36) 상품기획팀 과장. 결혼한 지 7년, 중학교 교사인 아내(34)와의 사이에 두 아이를 둔 평범한 가장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호감가는 인상이

    중앙일보

    2003.10.23 15:11

  • [메트로 와이드] 외국인전용 게스트 하우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은 4백25만6천여명. 이중 60만명은 배낭 여행객이다. 하지만 서울에는 외국인 배낭 여행객을 위한 숙소가 많지 않다. 세계 배낭족들의 바이블인 '론리 플

    중앙일보

    2001.05.11 00:00

  • 목욕탕 때만 빼는 곳 옛말… 다목적 휴식 공간으로

    경기도 일산에 사는 김영순(43)씨는 몸이 찌뿌듯하면 동네 주부들과 어울려 찜질방을 찾는다. 담소를 즐기며 사우나도 하고, 원적외선 게르마늄으로 만들었다는 불가마 앞에서 한바탕 땀

    중앙일보

    2001.02.01 00:00

  • 목욕탕이 달라졌다…땀내고 먹고 자고 모임까지

    목욕탕이 달라졌다…땀내고 먹고 자고 모임까지

    경기도 일산에 사는 김영순씨(43)는 몸이 찌부둥하면 동네 주부들과 어울려 찜질방을 찾는다.담소를 즐기며 사우나도 하고,원적외선 게르마늄으로 만들었다는 불가마 앞에서 한바탕 땀을

    중앙일보

    2001.01.31 18:28

  • 쪼들리는 살림살이 아이디어로 헤쳐간다

    "기름값이 또 오른다던데… " "어휴, 장보기가 겁나요" "제2의 IMF가 온다면서… " 지난 26일 남편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오랜만에 김혜영(40.서울 서초구 잠원동)씨 집

    중앙일보

    2000.09.28 00:00

  • [박노해의 희망찾기] 7. 나닮은 아이 하나…

    *** 나 닮은 아이 하나 기르지 못하고 사람들은 나에게 묻는다. "왜 아이가 없느냐?" "아이를 언제 가질 거냐?" 어머님도 친구들도 빨리 아이부터 낳으라고 재촉이다. 아이를 가

    중앙일보

    1999.06.14 00:00

  • [중앙일보.글로벌케어 코소보 의료봉사 3신]

    한낮의 더위가 조금씩 수그러드는 오후 7시 (이곳은 오후 8시는 돼야 해가 진다) .온종일 세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던 헤디예 비티치 (40.여) 는 이탈리아 난민캠프내 조그

    중앙일보

    1999.05.20 00:00

  • [인터뷰]'아우성 신드롬'몰고온 성교육강사 구성애씨

    작은 체구에 예쁘지도 않은 성교육 강사 구성애 (具聖愛.42) 씨 때문에 장안이 온통 '아우성' 이다. 3회 출연키로 했던 MBC '10시!임성훈입니다' 의 방학특집이 주부들의 인

    중앙일보

    1998.10.19 00:00

  • 醫.藥師 후보들의 건강관리-자민련 안영기 후보

    ◇안영기(安榮基.한의사.59.자민련.제천-단양)후보=아침 잠자리에서 양쪽 손.발바닥을 6회정도 부딪쳐 마찰하고 엄지손가락으로 합곡등 주요 경혈을 뻐근할 정도로 눌러주는 지압을 한다

    중앙일보

    1996.03.31 00:00

  • 無소속후보등 얼굴알리기 百態-목욕탕 때밀어 주며 한票호소

    무소속은 서럽다. 정당연설회도 없고 거물정치인의 찬조연설도 없다. 더욱이 기초및 광역의회 후보는 출마자들의 난립으로 누가누군지 모르겠다는 유권자들의 반응에 속을 태우고 있다. 이에

    중앙일보

    1995.06.24 00:00